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
내 맘에 들어와 있는 너
비가 오고
어딘가를 지나가다 문득 달달한 노래를 하나 들었고
나는 네가 생각이 났고
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
어딘가에든 이 마음
자꾸 쏟아내지 않으면
견딜 수가 없어서
봄처럼 왔고
꽃처럼 피어나
진짜 좋아해
나는 그냥 너를 좋아하는 것 뿐인데
꽃과 첸이라니
꽃과 김종대라니
진짜 상사병에 죽을 것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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